[외인 따라잡기]현대건설-SK텔레콤-기아차 순매수

입력 2011-12-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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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유럽 재정위기 재확산 우려감에 이틀째 ‘팔자’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0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45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법적인 제한에 묶여 국채 매입을 늘릴 수 없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한 것이 투심을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에서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화학, 금융,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자스, 유통 등도 팔아치웠다. 반면, 통신, 건설, 기계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799억원), LG화학(367억원), OCI(252억원), 현대차(243억원), 한국전력(13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락에 따른 기관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5000원(0.50%) 오른 10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현대건설(95억원), SK텔레콤(74억원), 기아차(56억원), LG유플러스(55억원), KT(5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위원장 사망에 따른 대북사업 차질 우려에 기관의 매도물량에 전일대비 100원(0.15%) 하락한 6만72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은 이틀째‘팔자’를 이어가며 59억원을 순매도했다. IT종합, 제조, IT H/W, 제약, 반도체 등을 팔아치운 반면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61억원), 아이씨디(31억원), 덕산하이메탈(22억원), 네패스(20억원), 솔브레인(1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은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JP모간의 사모펀드인 원이쿼티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의 투자유치 소식에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1.44% 상승했다.

반면 CJ E&M(21억원), 유진테크(17억원), 코엔텍(15억원), 인피니트헬스케어(9억원), 원익IPS(8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 단기급락에 따른 외국인들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3.5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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