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조선의 왕' 캐스팅…이병헌과 첫 호흡

배우 한효주가 영화 '조선의 왕(가제)'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조선의 왕'(제공/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제작 : 리얼라이즈 픽처스)은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으로 이슈가 되었던 2012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한효주는 극중 한효주는 진짜 왕과 가짜 왕의 비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주인공 '중전'역을 맡아 진짜 왕 '광해군'과 가짜 왕 역할을 하게 되는 '하선'역까지 1인 2역을 선보이는 이병헌과 첫 연기호흡을 하게 된다.

앞서 그는 앞서 사극 '동이'의 헤로인으로 사극 신고식을 마무리한 후 영화 '오직 그대만'을 통해 스크린에서의 가능성을 엿보인 바 있다.

특히 ‘동이’로는 MBC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동이’로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그이니만큼 첫 스크린 사극 도전소식에 영화계와 관객들의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선의 왕'은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였던 '광해군'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천민 '하선'이 가짜 왕으로 대리 임금의 역할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드보이'의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연출력과 흥행파워를 인정받아온 추창민 감독의 연출이 결정되며 2012년 가장 주목해야 할 영화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당쟁과 혼란의 시대, 절대 권력을 둘러싼 암투 속에서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의 이야기라는 차별화된 소재와 색다른 재미, 볼거리와 탄탄한 내러티브를 갖춘 기대작 '조선의 왕'은 오는 2012년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