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토해양부 주관 ‘2011년 대중교통시책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도시에 선정돼 20일 오후 3시 코엑스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확충’과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부문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2007년 이 평가가 도입된 이래 3회 연속 A그룹(특별·광역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다각적인 노력으로 인프라와 서비스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온 결과, 시민 만족도가 매년 향상되고 국내외 교통 관련 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적극 도입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