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백령도는 차분한 분위기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을 타전했다. 소식이 전해진 최전방 백령도에는 오전 한때 긴장감이 돌았지만 점차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한 주민은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때와 달리 주민들이 차분한 분위기"라며 "별도의 대피 명령도 없어 뉴스를 지켜보며 현업에 종사 중"이라고 말했다.
옹진군도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따라 근무에 나서고 있으며 별다른 동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