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문성근 출마선언… 親盧 약진

입력 2011-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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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표 선출이 내달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명숙 전 국무총리(67)와 문성근 시민통합당 전 지도위원(58)이 당권도전을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한 전 총리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출마 선언문에서 “총선승리, 정권교체로 국민의 꿈을 담을 민주진보정부를 세우겠다”며 “이 나라를 또 다시 과거로 퇴행시킬 박근혜씨와 맞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지도위원도 같은 날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그는 “현장 속의 정당, 젊은 정당, 소통이 가능한 정당을 시민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힌다. 앞서 그는 선거사무소 ‘문파티’(문성근 후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한편 ‘시민참여 정신 구현’을 위한 시민참여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밖에 박지원,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 등도 이번 주 초 출사표를 내고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다만 한 전 총리와 양강 구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던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전대를 거치며 통합반대 이미지로 세가 약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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