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성헌 의원 소환통보…부산저축銀 금품공여 진술

입력 2011-12-18 2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아파트 시행사업 브로커로부터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이 의원에게 소환 통보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H통신업체 회장 이모씨는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하던 경기 용인시 상현지구 아파트 건축사업 시행사 대표로부터 '용인시장에게 부탁해 분양승인을 잘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7~2008년 3억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3월과 추징금 3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검찰에서 3억여원 중 일부를 2007년 여름 이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어제(17일) 검찰에서 나와달라고 연락이 왔으나 국회 회기 중이라 내년 1월12일로 출석을 연기해달라는 양해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 회장과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아는 사이이기는 하지만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의혹이 제기된 2007년 여름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고, 용인시장을 알지도 못하기에 돈을 받았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60,000
    • -2.24%
    • 이더리움
    • 4,214,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450,600
    • -7.36%
    • 리플
    • 605
    • -5.02%
    • 솔라나
    • 191,300
    • -6.45%
    • 에이다
    • 500
    • -5.3%
    • 이오스
    • 709
    • -4.83%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1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5.55%
    • 체인링크
    • 17,730
    • -5.64%
    • 샌드박스
    • 410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