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맹공격하던 네티즌… ‘듣고나니 눈물나네’

입력 2011-12-16 2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영이’ 곡에 비난하던 네티즌들의 반응이 알리의 성폭행 고백 이후 응원·안타까움으로 바뀌고 있다.

가수 알리가 기자회견에서 3년 전 성폭력 범죄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하자 “알리의 노래에 숨겨진 비화를 알게 돼 가슴이 미어진다”·“쉽지 않았던 고백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눈물이 난다”·“이제 누가 알리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안타깝다”란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전까지는 비난 일색이었다.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영 팔아 빼앗겨버린 불쌍한 너의 인생아”·“더럽혀진 마음 그 안에서 진실한 순결한 그 사랑을 원할 때 캔 유 두 댓 지킬 수 있을까”등의 노랫말을 문제 삼았다.

알리의 고백에 마음을 움직이는 네티즌들이 있긴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여전히 알리가 출연 중인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사퇴하기를 요구하는 등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알리는 지난 14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SOUL-RI:영혼이 있는 마을’ 수록곡 ‘나영이’가 일명 ‘조두순 사건’ 피해아동 나영이(가명)의 상처를 되살렸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4,000
    • +3.91%
    • 이더리움
    • 4,287,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10.9%
    • 리플
    • 618
    • +7.48%
    • 솔라나
    • 195,100
    • +8.63%
    • 에이다
    • 504
    • +6.55%
    • 이오스
    • 699
    • +7.04%
    • 트론
    • 183
    • +4.57%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6.51%
    • 체인링크
    • 17,750
    • +8.36%
    • 샌드박스
    • 408
    • +1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