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 49.0…2개월 연속 위축

입력 2011-1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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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일 전망이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0을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전월의 47.7에서 상승했으나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인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2개월째 위축세를 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HSBC PMI 예비치는 조사 대상 기업 400여개 중 85~90%에 대한 설문조사가 끝난 시점에서 발표된다.

HSBC 집계는 중국 국가통계국의 별도 집계보다 중소기업 현실을 더 많이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87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28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증시는 경제지표의 부진에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1% 감소한 2203.8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리쥔 센트럴차이나증권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에 맞설 정부의 분명하고 강력한 정책을 아직 보지 못했다”면서 “중국 이외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도 증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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