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친박, 2선으로 물러나야”

입력 2011-12-15 12:05 수정 2011-12-15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이 박근혜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키로 한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에서 “우리가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경환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전 대표가 위원장으로 취임하면 소위 친박계는 뒤로 물러나고 나도 당직 근처에 얼쩡대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우리가 친이(친이명박)·친박·쇄신파 나뉘어 총질해선 안 된다”며 “지금은 경쟁이 아닌 통합과 화합을 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대권을 향하고 있는데 무슨 계파, 무슨 계파 등 이런 건 맞지 않다”며 “언론도 친이니 친박이니 말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쇄신파인 김성태 의원은 “박 전 대표에게 요구한다. 친박이 없다고 선언해달라. 차별과 불평등이 없다고 선언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차별과 불평등으로 안가에도 불러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두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0: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2,000
    • +2.94%
    • 이더리움
    • 4,315,000
    • +6.05%
    • 비트코인 캐시
    • 470,500
    • +9.16%
    • 리플
    • 611
    • +4.98%
    • 솔라나
    • 196,400
    • +5.93%
    • 에이다
    • 520
    • +8.56%
    • 이오스
    • 726
    • +6.76%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3
    • +6.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8.07%
    • 체인링크
    • 18,480
    • +8.77%
    • 샌드박스
    • 414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