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젯텍, 세상에서 가장 싼 AM OLED 장비주-대우證

입력 2011-12-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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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AST젯텍에 대해 LCD장비업체에서 AM OLED장비업체로 전환 성공했다며 국내 AM OLED장비주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추연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AST젯텍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 FPD(Flat Panel Display) 본딩장비와 반도체 리드프레임 세정·도금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며 "FPD 본딩장비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PCB를 접착시키는 본딩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동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연구원은 "AST젯텍은 FPD본딩장비의 주류였던 LCD본딩장비 매출 감소로 실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1년 3Q부터 AM OLED 본딩장비 매출이 발생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동사의 AM OLED장비 매출비중은 2011년 25%, 2012년 4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AM OLED 전공정 장비업체들은 제조사의 증착방식 선정에 따라 장비 수주를 받지 못할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다"며 "하지만 AST젯텍은 모듈공정에서 AM OLED 패널과 PCB를 붙여주는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기 때문에 전공정 장비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에서 벗어나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동사는 전공정 장비업체들보다 AM OLED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를 안정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국내 AM OLED장비주 중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추 연구원은 "AST젯텍의 2012년 매출액은 797억원(YoY +53.9%), 영업이익은 119억원(YoY +77.6%)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최대 고객사로의 AM OLED 본딩장

비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추 연구원은 또 "2012년 실적 기준 AST젯텍의 P/E는 3.7배로 2012년 국내 AM OLED 장비업체 평균 P/E 10.1배와 비교해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는 이유는 시장에서 LCD장비업체로 인식돼 왔고, 사업의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반도체 리드프레임 도

금·세정 장비는 전세계 시장이 수백억원 규모인 니치마켓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동사의

성장성을 낮게 평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AST젯텍이 AM OLED 장비업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더 이상 낮은 P/E을 적용 받을 이유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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