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교육의 질 향상과 첨단기술 수혜확대, 현대판 노예 철폐운동 등을 위해 4000만달러(약 460억원)를 기부했다고 14일(현지시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내놓은 기부금을 포함해 구글의 올해 기부액이 1억1500만달러를 기부금으로 내놓았다고 케이트 휴로위츠 구글 대변인은 전했다. 기부금 대부분은 엔지니어링과 수학교육, 개발도상국의 여성교육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구글은 아프리카 농촌지역의 인터넷확대사업을 하는 샌프란시스코 인베니오에 200만달러를 기부했고 개발도상국 근로자를 돕는 사마소스오브샌프란시스코에 125만달러를 내놓았다.
또 성매매와 노동착취 등 현대판 노예문제와 싸우는 단체에는 1150만달러를 기부했다.
휴로위츠 대변인은 이날 “우리가 지지하는 운동들은 교육을 포함해 오랫동안 지원해온 것들”이며 “최고경영진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