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박하선, 막말‘작렬’

입력 2011-12-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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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하선이 운전대를 잡고 180도 변신해 막말을 내뱉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56회에서 박하선은 오너드라이버가 됐다.

박하선은 “나도 이제 오너드라이버다”며 윤지석에게 시승식을 시켜줬다. 동네에서 멋지게 운전하던 박하선은 하지만 도로로 나오자 바짝 긴장했다. 박하선은 30km로 운전하다 뒤차에 “굼벵이를 삶아먹었냐”고 욕을 먹었다.

다른 차는 “요새 개나 소나 차를 몰고 나와서 도로를 전세 낸다”고 욕했다. 열 받은 윤지석은 박하선 대신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운전 잘했냐”고 언성 높여 싸워줬다. 박하선에게 “원래 도로에서는 서로 스쳐가는 사이니만큼 자극적으로 막말하는 생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친구와의 약속장소로 가던 박하선은 또 다른 차 운전자에게 욕을 먹었다. 한참 분을 참던 박하선은 결국 윤지석의 말을 떠올리고 “너야말로 집에 가서 똥이나 싸라”며 “네 어머니도 너를 낳고 미역국 먹었겠지?”라고 막말했다.

하지만 박하선이 욕을 한 상대는 다름 아닌 불량한 포스의 정주리 무리. 정주리는 끝까지 박하선의 차를 쫓아와 결국 폭력으로 응징, 욕을 한 것을 후회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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