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불륜논란' 심경 고백한다

입력 2011-12-14 14:53 수정 2011-12-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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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영화계의 대표 원로배우 신성일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륜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신 씨는 최근 자전 에세이 '청춘은 맨발이다'를 출간하며 숨겨왔던 연애사를 공개해 충격을 줬다.

신 씨는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시사토크쇼 '최·박의 시사토크 판'에 출연해 숨겨진 사생활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와 현재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세간의 부정적 시선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그는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감담회에서 "72년 김영애로부터 국제전화가 걸려왔다. 애를 가졌단 내용이었다"면서 "그때 답변을 하지 못하자 김영애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곤 끊었다. 평생 용서받을 수 없는 죄책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영애를 가장 사랑했던 여자"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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