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印 제외 일제히 하락…신평사, EU 정상회의 혹평

입력 2011-12-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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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37%↓·상하이 1.87%↓

아시아 주요증시는 13일 오후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가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역내 위기 해소에 불충분하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린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1.01포인트(1.17%) 하락한 8552.81로, 토픽스 지수는 5.98포인트(0.80%) 내린 740.7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42.95포인트(1.87%) 밀린 2248.5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2.73포인트(0.76%) 하락한 6896.31로 각각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2685.18로 16.54포인트(0.61%),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445.56으로 130.10포인트(0.70%) 각각 하락했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47.25포인트(0.30%) 오른 1만5917.60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날 “EU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신(新) 재정협약 만으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채무위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EU 정상들이 합의한 내용은 회원국 신용등급 강등 우려를 약화시키는데 미미하다”면서 “예정대로 내년 1분기에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도 “EU의 현재 대책은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를 약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부정적 관측에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소비자가전 수출업체 소니가 2.3% 급락했다.

반도체업체 도쿄일렉트론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전일 4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1.3%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부동산 매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소우펀홀딩스는 이날 지난주 35개 도시의 부동산 매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27개 도시에서 부동산 매매가 전월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차이나반케가 2.2%, 중국 2위 부동산업체인 폴리부동산이 2.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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