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때려 숨지게 한 무정한 엄마

입력 2011-1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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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저지른 아들을 훈계하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어머니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CBS에 따르면 대구 달서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서모(40ㆍ여) 씨와 서 씨의 내연남 이모(5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12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집에서 아들 김모(13) 군이 평소 다른 학생들의 돈을 빼앗고 물건을 훔치는 등 행실이 좋지 않다며 야구방망이 등으로 수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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