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강세…EU 위기 해소 기대

입력 2011-1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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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37%↑·상하이 1.02%↓

아시아 주요증시는 12일 오후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새 재정협약에 합의하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증시는 긴축정책으로 인한 경기둔화 가속화 우려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7.36포인트(1.37%) 상승한 8653.82로, 토픽스 지수는 8.57포인트(1.16%) 오른 746.6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73포인트(1.02%) 하락한 2291.54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74포인트(0.81%) 상승한 6949.0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8653.82로 117.36포인트(1.37%)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594.51로 8.28포인트(0.04%) 올랐고,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75.22포인트(1.70%) 밀린 1만5938.24를 나타냈다.

지난주 정상회의에서 영국을 제외한 26개국 EU 정상은 회원국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 공공부채가 60%를 각각 넘어서면 자동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재정 규율을 강화한 새 재정협약에 합의했다.

EU 정상들은 또 항구적 구제기금인 약 5000억유로 규모의 유럽재정안정매커니즘(ESM)도 출범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으로 집계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전월의 64.1에서 67.7로 크게 상승하며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소 기대로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1.3%, 선사 미쓰이OSK가 0.7%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경제발전 속도가 뚜렷하게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노무라홀딩스는 “중국은 긴축정책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수출이 감소해 이번 4분기 경제성장률이 7.5%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분기의 9.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정부가 내년에도 부동산 부문의 과열 억제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에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차이나반케가 3.2%, 중국 2위 부동산업체인 폴리부동산이 3.6%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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