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으로 근로가능한 20∼64세 장애인의 고용률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3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10년) 결과 작년 근로가능 연령(20∼64세) 장애인의 고용률은 50.6%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 2008년 49.6%에서 2009년 49.9%, 2010년 50.6%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반면 장애인 실업률은 2008년 10.6%에서 2009년 8.4%, 지난해 6.5%로 점차 줄고 있다.
차별을 경험한 장애인의 비율은 취업자(6.2%) 보다 실업자(17.2%), 비경제활동인구(28.1%)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상생활 불만족 비율도 취업자(9.2%) 보다 미취업자(30%)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