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입력 2011-12-12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205억5900달러 수출…정유업계 최초, 28년만에 100배 수출 성장

GS칼텍스가 12일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2개월 간 총 205억5900만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 최초이자, 역대 수출의 탑 수상기업들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1983년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28년만에 100배 수출 성장을 이뤄낸 셈이다.

이에 대해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양질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한편 수출확대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43억달러의 원유를 수입했는데, 이를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으로 전환해 205억불을 수출했다.

여기엔 2006년부터 약 5조원 이상 투자한 중질유분해시설이 한 몫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하루 76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시설과 21만5000배럴 규모의 국내 최대 중질유분해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영업력도 영향을 줬다. GS칼텍스는 수출지역 다변화 전략과 도전적인 해외영업활동을 전개해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칠레의 경유소비량의 7.7%인 약 1150만 배럴의 70%를 GS칼텍스가 담당했다. 올해에도 중국, 싱가폴 등 기존 시장에서 칠레, 브라질 등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26개국에 수출을 했으며, 특히 UAE, 인도네시아 등 산유국에도 역수출 실적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3,000
    • +0.05%
    • 이더리움
    • 3,267,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23%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700
    • +0.83%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73%
    • 체인링크
    • 15,210
    • +1.67%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