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자연주의 화장품 잘 나가네

입력 2011-12-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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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앤패션' 14곳 운영…석류추출 세안제 등 인기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자연주의 바람을 타고 외국계 천연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소리없는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브랜드는 영국계 ‘더바디샵’, 프랑스계 ‘록시땅’, 그리고 캐나다계 ‘후르츠앤패션’ 등이다. 이중 캐나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 ‘후르츠앤패션’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후르츠앤패션은 현재 신세계, 현대, AK플라자, 대구백화점 등 총 14개의 매장을 백화점 내에만 운영한다. 1992년 캐나다에서 오픈한 후르츠앤패션(Fruits & Passion)은 바디케어라인을 시작으로 1995년 프랑스에 먼저 상륙했다. 한국엔 2004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1호로 자리 잡았다. 서울 외에 부산, 대구, 울산 지역에 분포한다. 더바디샵이나 록시땅보다 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매장수가 많다.

후르츠앤패션의 주력제품은 바디케어 라인 중에서도 클렌징무스와 바디버터이다. 바디버터는 다른 자연주의 브랜드의 동일 제품과 비교해 캐나다 원산지인 주 원료의 함유량이 높다.

클렌징 무스는 캐나다 퀘벡지역 엘르 잡지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클렌저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석류 추출물이 피부 수분을 유지해 세안후 당김이 적고 혈색을 띄게 해주는 부드러운 얼굴 세안제이다. 바디 버터는 24시간 보습을 유지하는 바디 보습제로 향별로 특별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아르간향은 피부탄력을, 아보카도향은 피부재생을, 시어향은 피부활력을, 캐롯향은 피부보호의 효과를 가진다.

다른 브랜드와 차이점은 바디케어와 홈케어 제품군을 동등한 비중을 두고 전재한다는 점이다. 석정민 후르츠앤패션 상품기획 부장은 “그동안 바디케어 브랜드로 알려져 왔지만 방향제나 주방용품등 홈케어 제품의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다”며 “특히 홈케어의 경우 리필 제품의 활성화를 통해 매니아층 형성, 반복구매 유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석 부장은 “가족들을 위해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엄마들과 뷰티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자연주의 바람은 앞으로도 지속적일 것이다”며 “향후 매년 3~4개 백화점에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2년에는 스트리트 대리점 또는 직영점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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