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하나로·킴스클럽도 판매장려금 인하”

입력 2011-12-11 15:44 수정 2011-12-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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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총 604개 중소납품업체의 장려금 내년부터 0.5~5.0%P 인하”

상위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 이어 코스트코·하나로클럽·킴스클럽도 판매장려금을 인하한다. 판매장려금은 판매실적에 따라 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내는 일종의 수수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코스트코, 하나로클럽, 킴스클럽이 거래하는 중소납품업체의 약 50%인 총 604개 업체의 판매장려금을 내년 1월부터 0.5~5.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인하 대상과 폭은 각각 △코스트코 136개 중소납품업체 중 70개(51.5%), 0.5~5%포인트 △하나로클럽 647개 중 324개(50.1%), 0.5%포인트 △킴스클럽 426개 중 210개(49.3%), 1~3%포인트이다.

공정위는 하나로클럽과 코스트코는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장려금이 낮음에도 장려금을 인하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주)이랜드리테일이 NC백화점의 수수료 인하에 이어 킴스클럽의 장려금도 인하함에 따라 중소납품업체와의 공생발전에 동참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식품 및 생활용품 평균 장려금률을 보면 코스트코 2.9%, 킴스클럽 8.4%, 하나로클럽 2.0%으로 3대 대형마트 10%보다 낮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지금까지 6개 백화점, 6개 대형마트, 5개 홈쇼핑 등이 수수료·장려금을 인하해 유통업계 전반에 판매수수료·장려금의 하향 안정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이어 “앞으로 수수료 인하의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대형유통업체들이 납품·입점업체들에게 부담시키는 각종 비용 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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