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 야권통합서 지분 갖지 말아야”

입력 2011-12-08 17:16 수정 2011-12-08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명숙 전 총리는 8일 “이명박정권에서 박근혜정권으로 이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만큼 야권통합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한명숙 서포터즈 대전충남준비모임’ 주최로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무죄판결 환영 및 정치콘서트’에 참석, “분열을 하나로 통합하는 게 지도자의 몫인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1% 대 99%, 강남 대 비강남, 수도권 대 지방으로 분열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 명령은 야권이 힘을 합쳐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라는 것”이라며 “야당이 희망을 보여주면 떠돌아 다니는 민심을 잡아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통합과정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분도 갖지 말아야 한다”며 “지분을 갖게 되면 분열로 이어질 수 있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해관계로 시끄럽고 진통이 있지만 더 크고 좋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56,000
    • +2.68%
    • 이더리움
    • 3,179,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1,600
    • +2.4%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1,500
    • +2.08%
    • 에이다
    • 481
    • +5.95%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42%
    • 체인링크
    • 14,310
    • +1.78%
    • 샌드박스
    • 347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