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불량에 작동중지…스마트폰 사용자 불만 폭주

입력 2011-12-08 14:26 수정 2011-12-08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휴대폰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9월 접수된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건수는 91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58.5%(558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제조사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752건)를 100만명당 판매대수로 환산한 결과, HTC KOREA가 21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모토로라 코리아 160.4건, 팬택계열 68.8건의 순이었다.

피해구제 접수 후 소비자원의 합의권고로 처리된 피해구제율은 삼성전자가 71.2%로 가장 높았고, LG전자 63.2%, 팬택계열 61.7% 순이었다.

피해유형별로는 음성 및 데이터 사용 중 끊김 현상 등 ‘통화품질 불량’이 전체의 30.1%(22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튼 작동이나 화면이 멈춰 사용이 불가한 ‘작동 멈춤’ 현상이 17.8%(134건), ‘업무처리 불만’ 16.1%(121건), ‘전원 꺼짐’ 14.8%(111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제조사에서 단말기 수리 후 의무적인 수리내역서 교부, 제조사에서 동일하게 발생하는 휴대폰의 모니터링 강화, 수리 기간이 일정 기간 경과할 경우 사용하지 못한 요금제에 대한 보상 제도 마련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97,000
    • +1.49%
    • 이더리움
    • 4,342,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69,700
    • -0.93%
    • 리플
    • 615
    • +0.33%
    • 솔라나
    • 199,800
    • +0.96%
    • 에이다
    • 535
    • +2.69%
    • 이오스
    • 735
    • +0.82%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00
    • +1.34%
    • 체인링크
    • 18,150
    • -1.57%
    • 샌드박스
    • 419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