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8대 국가전략산업 표준화 로드맵’ 발표

입력 2011-12-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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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8일 코엑스에서 ‘8대 국가전략산업 표준화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했다.

8대 분야는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원자력, 3D산업,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미디어, 스마트물류, 스마트의료정보이다. 기표원은 로드맵이 미래성장 산업분야의 기술·표준 추진 방향에 대한 비전의 제시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국제협력을 통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다. 정부는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한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제도를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국가 연구개발(R&D)과 표준의 연계를 강화하고, 개발된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한 산업화 촉진을 추진한다. 또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표준화 로드맵을 대외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표원은 전략산업분야 표준화를 정부간 표준협력보다 기업간 표준협력으로 유도해 국내 산업계 중심의 민간 역량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표준의 공동 제안을 통해 글로벌기업과 연합 전략을 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업계는 표준화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장기간 투자가 필요해 국제표준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표준화 정보 제공 등 표준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드맵에서 제시한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표준화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본 로드맵 발표회는 향후 국가 R&D, 표준, 적합성, 특허를 함께 연계하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가 국제표준화에 적극 참여한다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표준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 당기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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