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 치세요~”싫어하는 골프유형 18가지

입력 2011-12-08 10:18 수정 2011-12-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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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중에 신경을 가장 건드리는 골퍼는? 바로 사사건건 참견하는 골퍼로 조사됐다.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7일 가장 달갑지 않은 골프 파트너 유형으로 18가지를 소개했다.

랭킹 1위는 ‘스윙에 대해 참견하는 동반자’가 차지했다. 플레이중에 이런 동반자 만나면 집에 가고 싶다. 신경쓰여 볼이 더 안맞고 신경질나기때문이다.

2위는 도저히 볼을 칠 수 없는 언플레이어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볼을 치려는 사람’이다. 100타를 치면서 프로 흉내 낸다. 골프매너나 에티켓을 오해하고 있는 경우다. ‘있는 그대로 치는 것’이 멋진 매너라고 착각하는 사람이다. 뒷팀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도 대책이 없는 골퍼다.

골프를 치는 동안 수시로 휴대폰 통화를 하는 사람, 캐디인 카트 걸에게 음담패설을 늘어 놓으면서 수작을 거는 사람, ‘술을 마셔야 릴렉스해진다’면서 그늘집마다 술판을 벌이는 동반자도 ‘꼴불견’ 상위권에 올랐다.

▲다음은 골프다이제스트가 제시한 꼴불견 동반자 18가지 유형

1.청하지도 않았는데 스윙에 참견한다. 전날 머리 얹은 사람이 다음날 초보에게 레슨하는 것은 골프의 특성 탓?

2.언플레이어블 상황에서도 볼을 줍지 않고 끝까지 치는 골퍼. 왜 벌타를 먹고 드롭해야하는지 모르기때문.

3.라운드 내내 핸드폰을 달고 사는 골퍼. 볼을 치러 온건지, 비지니스를 하러 온건지.

4.캐디에게 수작을 부리는 골퍼. 개버릇 남 못줘서.

5.실력은 안되면서 골프웨어에만 신경을 쓰는 골퍼. 18홀 내내 옷 자랑만 한다.

6.스코어 카드를 적는 데 오래 걸리는 골퍼. 대체로 이런 사람은 제대로 적지 않는다.

7.골프를 하러 온건지, 술 마시러 온건지 알수 없는 사람. 그늘집에서 마시는 것도 모자라 아예 캐디백에 캔맥주나 막걸리 통을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8.줄담배를 피우는 골퍼. 좁은 카트에서 남은 아랑곳없이 뻑뻑 담배를 피워댄다.

9.핸디캡을 속이는 골퍼. 고무줄 핸디캡을 갖고 다니는 사람이다.

10.남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자신에게만 심취해 있는 골퍼. 왜, 혼자서 라운드하지.

11.잃어버린 볼을 찾으려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는 골퍼. 워터해저드에 들어간 볼을 마치 다 건지려고 덤빈다. 아예 잠자리채를 갖고 다니기도 한다.

12.자신이 잘 못쳐놓고 성질을 부리는 골퍼. 대개 캐디에게 화를 내거나 동반자가 방해해서 볼이 잘 맞지 않았다고 핑계를 댄다.

13.100타를 치면서 프로처럼 할 수 있다고 믿는 골퍼. 기량은 안되면서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는 사람.

14.홀마다 티샷을 다시하겠다며 멀리건을 달라는 골퍼. 차라리 티샷때 볼을 서너개 때리지.

15.그린에서 퍼팅을 앞두고 잔디를 연구하는 골퍼. 왔다갔다하면서 라인을 본다고 뒷사람을 전혀 신경을 안 쓴다.

16.페어웨이 우세컨드 샷에서도 볼 뒤에 쭈그리고 앉아 핀을 향해 라인을 보는 골퍼. 꼼꼼한 건지, 골프를 잘 못 배운건지 알수 없다.

17.그린에 올라가 볼위치보다 마크를 홀에 가깝게 던지는 골퍼. 안보면 무조건 볼 놓는 위치를 속인다.

18.한번만 잘쳐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좋아하는 오버형 골퍼. 이런 사람 버디하면 골프장이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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