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성융광전, 이규성 회장으로부터 135억원 무이자 대여

입력 2011-1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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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는 7일 공시를 통해 이규성 회장이 보유 주식 823만2807주(12.82%)를 장내매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융광전투자가 이사회 결정을 통해 최대주주인 이규성회장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기로 한 것으로 이규성 회장이 성융광전에 대여하는 금액은 135억으로 전액 무이자 대여로 진행하기로 했다.

성융광전투자는 지난 주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 ‘광동원전그룹’의 자회사 ‘중광핵태양광개발유한공사’(이하 ‘중광’)와 합작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 차입자금은 중국국영에너지 기업인 광동원전기업 자회사 중광핵와의 태양광 발전사업 부족자금 보충분과 기타 운전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성융광전측은 이번 자금 유입으로 회사의 경영 안정성이 확대되고, 예정되어 있는 사업에 투자됨으로써 향후 실적에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융광전투자의 이규성 회장은 “유래없는 태양광 산업 불황기에 성융광전투자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turnaround해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했고 결과적으로 개인지분 일부를 처분, 회사에 대여하기로 결심했으며 이후 추가적인 지분 매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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