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정진영의 정체는? 신하균과 '악연' 암시

입력 2011-12-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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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 드라마 '브레인'에서 정진영과 신하균의 과거 인연이 서서히 드러났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는 김상철(정진영)이 이강훈(신하균)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

강훈은 자신이 혜성대학교 교수 임용에서 탈락한 사실을 알고, 고재학(이성민)에게 줬던 논문을 들고 혜성대학교에 찾아갔다. 그곳에서 강훈은 상철이 과거 의신대학교 병원에서 전임의로 근무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뭔가 이상하게 생각한 강훈은 병원으로 돌아와 상철에 대해 알아보지만 상철의 경력에는 의신대학교 기록이 없었고, 강훈은 이를 의아해 했다.

이어 강훈은 의국에서 혼자 잠들었다가 과거에 대한 꿈을 꿨다. 이 꿈을 통해 강훈의 아버지가 과거 의신대학교 김신우 박사에게 수술을 받던 중 돌아가셨다는 내용이 암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시에 상철도 악몽을 꿨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상철, 그는 집에 돌아와 환자에게 편지를 쓰고 잠이 들었다. 하지만 상철은 곧 과거 수술실에서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떠올 린 후 놀라 허겁지겁 집을 나섰다.

상철과 강훈의 악연이 암시돼 두 사람의 앞 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브레인'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해 10.9%(AGB 닐슨 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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