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박지성, 박주호 외나무다리서 결투?

입력 2011-12-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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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박주호(바젤)가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권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맨유와 바젤은 오는 8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트 야콥 파크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현재 C조에서 16강을 확정지은 팀은 없다. 맨유가 2승3무(승점9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벤피카(9점), 바젤(8점)이 턱 밑까지 쫒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맨유는 이번 바젤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만 16강에 합류하게 된다. 바젤 역시 이번 맨유전에서 지면 16강에 탈락하게 돼 총력전을 펼칠것 으로 예상된다.

앞서 맨유는 바젤과의 2차전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긴 바 있어 이번 원정 경기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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