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대 진출을 위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에 출전한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5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하락했다.
노승열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다섯째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350타의 성적을 낸 노승열은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9위로 떨어졌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노승열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타를 잃고 후반에는 버디 1개와 보기 한개를 맞바꾸며 합계 1오버파로 5라운드를 끝냈다.
마르코 도슨(미국)이 17언더파 343타를 기록해 선두로 올라섰고, 스테판 갠글러프(미국)가 14언더파 346타로 뒤따랐다.
삼수에 도전한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6언더파 354타로 공동 29위, 김비오(21·넥슨)는 1오버파 361타로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존 허(21)는 4언더파 356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