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중국산 태양광 패널 덤핑 조사

입력 2011-12-03 11:30 수정 2011-12-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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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덤핑 공세로 미국 경쟁업체들에 손해를 끼치고 있는지를 조사를 받는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일(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패널 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의 덤핑 수출에 대한 조사와 보복관세 부과를 요청하는 제소장을 내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 미국 상무부도 중국 정부가 중국 태양광 패널 업체에 보조금을 부적절하게 지원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태양광 패널 산업에 지급한 보조금은 300억달러(약 34조원)이 넘는다.

무역위원회는 이날 중국 업체들이 미국 태양광 패널 산업에 손해를 끼쳤거나 위협한다고 볼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미국 업체들은 유럽과 다른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감소한데다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다.

5억달러의 연방정부 대출을 받고 나서 파산한 태양광 패널 기업 솔린드라 사건이 최근 이슈로 떠오르면서 미국 회사들의 불만은 더욱 증폭됐다. 솔린드라는 이번 제소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중국 기업과 경쟁한 게 파산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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