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침묵속 조사 받은 뒤 귀가'

입력 2011-12-03 00:14 수정 2011-12-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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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그룹 DJ DOC의 리더 이하늘이 경찰서에 출두해 2시간여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하늘은 지난 2일 오후 4시경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제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당초 이하늘은 김창렬과 지난달 29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출석이 연기됐다.

오후 6시께 조사를 마친 이하늘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매니저들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했다. 이에 앞서 박정환은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DJ DOC 멤버들에 그간의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고, 고소를 취하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주 이하늘에 앞서 조사를 받은 김창렬 또한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4년 DJ DOC 1집 때 이하늘 김창렬과 팀을 이뤘던 전 멤버 박정환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 고소했다.

박정환은 이하늘과 김창렬이 지난달 3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멤버 교체 이유 등에 대해 말할 때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하는 등 명예를 훼손하고 굴욕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하늘은 17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 말실수로 인해 상처 받았던 박정환이란 친구에게 우선 사과한다"면서 "박정환 친구의 가족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이번 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에 죄송한 마음이다. 책임을 지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방송을 접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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