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우유 배달하려면 엘리베이터 사용료 내라구?

입력 2011-12-02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산 한 아파트가 신문·우유 배달 업체 등에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요구해 업체가 반발하고 있다.

동구 서부성원상떼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배달업체가 매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만큼 전기료와 유지보수비용 등을 부담해야 한다며 사용료를 내도록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관리사무소는 지난 10월 말 해당 업체에 이메일 등으로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공문을 보냈고 실제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배달업체는 반발하고 있다. 배달은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인데 요금을 내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

신문지국과 우유 대리점 등은 현재 사용료 납부를 거부하고 우편함에 신문과 우유를 넣거나 계단을 이용해 배달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12∼25층으로 총 1800여가구가 입주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4,000
    • +0.65%
    • 이더리움
    • 3,219,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29,900
    • +0.21%
    • 리플
    • 723
    • -9.85%
    • 솔라나
    • 191,000
    • -2.05%
    • 에이다
    • 469
    • -1.47%
    • 이오스
    • 636
    • -1.4%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0.16%
    • 체인링크
    • 14,550
    • -2.35%
    • 샌드박스
    • 334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