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좇아라] 내년이 기대되는 저평가 종목은

입력 2011-1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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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13% 하락 투자 기회… 트래블주·인텔·에너지솔루션스 등

미국증시에서 파란만장했던 올해를 마무리할 만한 저평가 종목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데일리파이낸스는 최근 여행 전문 소셜커머스 트래블주(Travel Zoo)를 비롯해 아이폰4S로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애플과 인텔, 버크셔해서웨이 등이 저평가됐다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트래블주는 다양한 여행사 상품의 가격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조사해 매주 20개의 여행상품 리스트를 뉴스레터로 발행하는 인터넷 여행기업이다.

트래블주의 회원수는 2400만명에 달한다.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로 나스닥 기업 평균 PER 19배를 밑돌고 있다.

애플은 대표적인 정보통신(IT) 블루칩이지만 지난달 주가가 정점을 친 이후 13% 하락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고 데일리파이낸스는 전했다.

애플의 주가가 최근 조정을 겪은 것은 아시아 공급업체들로부터 부품 주문을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이 컸다.

에릭 블리커 모틀리풀 기술업종 전문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컴퓨터 브랜드”라면서 “중국 소비자의 21%는 맥컴퓨터를 구매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비롯해 장기적인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2012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약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은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으나 PC와 노트북 시장에서는 여전히 지배적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인텔의 PER은 10배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5배로 지난 10년간 평균 1.50배를 웃돌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PBR은 주가를 한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PBR이 낮다는 것은 회사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핵폐기물 처리가 주력 사업 분야인 에너지솔루션스의 PER은 10배 미만이이지만 EPS 증가율은 약 80%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에너지솔루션스는 원전 운영업체인 엑셀론과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수익원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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