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하여' 황수정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다"

입력 2011-11-30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배우 황수정이 약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회를 밝혔다.

황수정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아들을 위하여'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수정의 안방극장 복귀는 2007년 종영한 SBS 드라마 '소금인형' 이후 4년 여만이다. 황수정은 지난해 영화 '여의도'로 복귀 포문을 열었지만 당시와 지금은 배역의 무게감이 전혀 다르다.

복귀작으로 '아들을 위하여'를 택한 데는 이미지 변화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다. 황수정은 "내가 했던 정적인 이미지에서 새로운 모습에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남북 이야기가 소재가 무거운 면이 있지만 기대부탁드린다.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극 중 지숙은 북의 수용소에 인질로 잡혀 있는 아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전남편을 제거해야 하는 임무를 지니고 남한에 침투한 간첩이다. 황수정은 지숙을 통해 아들에 대한 깊은 모성애를 연기한다.

한편 '아들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이어갈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는 KBS가 드라마 시장의 다양성과 완성도 높은 킬러드라마를 양산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프로젝트다.

대망의 포문을 연 첫 번째 작품 '아들을 위하여'는 드라마 '해바라기', 영화 '울학교 이티' '체포왕' 등 다수의 흥행작을 집필한 최진원 작가와 KBS '매리는 외박중'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선보인 홍석구 PD가 손잡았다. 12월4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55,000
    • +5.98%
    • 이더리움
    • 4,819,000
    • +7.45%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5.97%
    • 리플
    • 753
    • +0.67%
    • 솔라나
    • 219,500
    • +7.49%
    • 에이다
    • 613
    • +0.82%
    • 이오스
    • 817
    • +2.51%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7.46%
    • 체인링크
    • 19,920
    • +6.92%
    • 샌드박스
    • 465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