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비 그치겠지만 강원도 주말까지 눈내릴듯

입력 2011-11-30 14:36 수정 2011-11-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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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까지 한파 없으나 이상기온 영향에 건강 유의

전국에 걸쳐 내리고 있는 비는 30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치겠으며 강원도와 경북 일부지역에 내리는 눈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와 눈이 그친 후 다음달 초순까지 한파는 찾아 오지 않겠지만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지난 29일부터 내리고 있는 이 비가 30일 전국으로 확대된 후 이날 오후 늦게 서울과 경기도지방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도산간지방과 경북북동산간에 내리고 있는 눈은 내달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역에는 이번 주 토요일인 12월3일까지 비나 눈이 더 오겠으며 2일과 3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달 1일까지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북도,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강원도 영동 및 산간,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간에는 30~60mm로 다소 많은 강수량,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5~10mm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산간은 12월1일까지 10~30cm의 적설량이 예상되며 많은 곳은 최대 50cm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또 강원중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간은 5~10cm의 적설량이 예상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 산간 등 강원 영북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바꿔 발령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21㎝, 미시령 20㎝, 한계령 10㎝, 대관령 8.5㎝ 등이다.

또 이날 낮에는 경북북동산간지방에도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라고 당국은 전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다음주 월요일(12월4일)에만 잠시 추워지겠으나 내달 초순까지 평년기온을 유지하겠다고 예측했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비가 그친 후 다음 주까지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날씨가 풀렸다가 영하권에 가까운 평년기온을 회복하다 보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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