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오늘 사우디와 3차전…본선행 굳히기

입력 2011-1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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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중동의 강호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1-1로 비겨 불안한 조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오늘 오후 2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이바와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A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호는 지난 9월 21일 창원서 열린 오만과 1차전서 2-0 승리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카타르와 2차전서 1-1로 비기면서 오만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조 2위로 처지면 2위 팀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안방에서 벌이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고 조 선두를 굳혀야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의 4~5차전 원정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대로 한국 축구의 발목을 잡아온 중동의 강호다. 홈경기라고 만만히 볼 상대는 결코 아니다.

홍 감독은 "짧은 시간에 득점력을 끌어 올리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을 믿고 함께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오만과의 원정 2차전에서 0-2로 완패해 1무1패(승점 1)로 A조 최하위에 내려앉아 있지만 당초 한국과 함께 조 선두를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여겨진 팀이다.

성인 대표팀 전적은 한국이 4승7무5패로 열세고 올림픽 대표팀끼리는 모두 두차례 맞붙어 1무1패로 뒤져 있다.

이날 경기에는 월드컵 대표팀에 불려갔다가 카타르에서 합류한 윤빛가람(경남), 서정진(전북),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등 4명에 이어 25일부터는 김영권(오미야), 정동호(돗토리), 정우영(교토상가), 조영철(니가타) J리거 4명이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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