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완득이' 천하, '특수본'이 끝냈다

입력 2011-11-25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극장가의 대세였던 ‘완득이’ 천하가 드디어 무너졌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특수본’은 하루 동안

전국 416개 스크린에서 5만593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개봉 후 5주간 줄곳 1위 자리를 지켜 온 ‘완득이’를 끌어내렸다.

‘완득이’는 전국 357개 스크린에서 4만5199명을 모아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누적관객수는 445만6385명.

일반 시사회를 통해 ‘특수본’을 관람해 관객들이 SNS를 통해 호평을 쏟아냈고, 엄태웅과 주원, 성동일, 김정태, 정진영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여기에 경찰 비리와 사회 문제로 거론된 재개발 소재가 겹치면서 스토리의 현실감도 살아나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이 크다.

하지만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특수본’이 ‘완득이’를 제칠지는 미지수다. 수능이 끝나면서 고교생 관람객들이 ‘완득이’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97,000
    • +0.24%
    • 이더리움
    • 4,314,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3.67%
    • 리플
    • 623
    • +2.13%
    • 솔라나
    • 199,700
    • +1.89%
    • 에이다
    • 534
    • +4.71%
    • 이오스
    • 729
    • +1.25%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1.27%
    • 체인링크
    • 18,970
    • +5.62%
    • 샌드박스
    • 42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