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올 마지막 분양 ‘후끈’

입력 2011-11-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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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KCC건설 등 성수동·용산 지역서 공급

올 하반기 서울 도심권에서 마지막 오피스텔 분양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년간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에 공급이 잇따르면서 청약대박도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흥종합건설과 KCC건설 등이 서울 도심권에서 오피스텔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6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했던 성수동에서 중흥건설이 공급에 나선다. 서울 성수동 대학가 인근에 소형 오피스텔 ‘램킨 중흥 S-클래스’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8층에 147실 규모다.

대학생과 직장인의 수요에 맞는 18A㎡ 소형의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선릉~왕십리 분당선 연장선역인 서울숲역(가칭)이 2012년 개통 예정이다.

2005년 이후 사실상 공급이 중단됐던 은평구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오피스텔 공급에 목말랐던 지역이라 청약결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연신내역에 마에스트로 오피스텔 213실을 분양중이다. 연면적 9207㎡에 지하 4층, 지상 17층, 17~35㎡로 모두 213실이며 분양가는 평균 가구당 분양가 기준 1억2000만~1억3000만원이다. 서울 서북부 대표상권을 이루고 있는 이 지역은 광화문, 종로, 마포, 상암DMC 등을 15분에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용산에서 KCC건설이 공급에 나선다. 이 건설사는 용산구 문배동에 오피스텔 계약면적 54~139㎡ 176실 청약을 25~27일 사흘간 진행한다. 지하 6층, 지상 39층에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232가구와 오피스텔 176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4~8층, 아파트는 10~39층이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평균 1320만원에 책정돼 최근 2년간 분양됐던 용산구 오피스텔이 평균 1500만~18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다. 광화문, 시청, 종로, 서울역, 여의도 등과 인접해 직장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주거 시설로 주목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잠재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크다”며 “입지나 분양가 등을 감안해 투자하면 6~7%대의 수익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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