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최효종 "목욕과 샤워의 기준은 …" 폭소

입력 2011-11-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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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코리아 에너지 절약 특집 동영상 캡쳐
‘애정남’ 최효종이 ‘에절남’(에너지를 절약하는 남자)으로 변신해 목욕과 샤워의 기준을 모호한 선을 지적해 화제다.

최효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 공감코리아의 에너지 절약 특집 동영상에서 ‘에절남’으로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욕조에 물을 채워놓고 ‘아∼ 시원하다’고 이야기하면 100% 목욕이다. 또 샤워하다 때를 미는 시간이 5분이 넘고 굵기가 연필심 굵기 이상이면 무조건 목욕이다”고 목욕과 샤워의 기준을 정리했다.

이어 “내복 입으라. 에너지절약을 패션으로 승화할 수 있다. 온도 3도 올린 효과가 나고 전기요금은 20%가 줄어든다”며 “혹시 빨간 내복이 옷 밖으로 빠져나왔다 해도 이건 레깅스로 인정해주는 거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에절남 아이디어 대박”, “빨간내복 레깅스 인정에 빵 터졌다”, “아이디어가 좋다. 쉽게 기억된다”, “난 매일 샤워한다며 목욕을 했구나”, “이제 때는 4분만 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효종은 22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에절남 캠페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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