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파이어' 예약주문 150만 넘어...삼성 '갤럭시 탭' 초 긴장

입력 2011-11-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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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야심작 ‘킨들파이어’의 예약주문이 150만대를 넘어서면서 태블릿PC 시장에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가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펼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15일부터 7인치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에 대한 예약주문을 실시했다. 킨들파이어는 기존 ‘아이패드2’나 ‘갤럭시탭’ 보다 화면도 작고 카메라도 달리지 않았지만 아이패드2의 가격인 499달러에 절반도 미치지 않은 가격인 199달러를 가장 큰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닷컴의 가장 큰 장점인 e-book이라는 풍부한 컨텐츠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인 체인지웨이브 리서치가 이달초 북미시장에서 3000여명을 상대로 태블릿PC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아이패드를, 22%가 킨들 파이어를 구입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패드를 구입하겠다는 이용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의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리서치 조사 결과 ‘갤럭시 탭’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 4%에 그쳤다.

한편, 시티 은행 애널리스트인 마크 마헤니는 2012년 킨들 파이어 판매 분석을 통해 2012년에 약 1200만대의 킨들 파이어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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