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준홍 베넥스 대표 영장 청구

입력 2011-11-23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3일 10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베넥스인베스트먼트(이하 베넥스) 대표 김준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대표는 SK그룹 상무 출신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형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SK그룹 18개 계열사에서 유치한 투자금 2800억원 중 약 500억원을 SK그룹 총수 일가의 선물투자 자금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원홍씨는 최 회장의 5000억원대 자금을 맡아 선물에 투자했다가 3000억원대 손해를 본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표가 베넥스 투자금 약 500억원을 빼내 김원홍씨에게 보내는 과정을 최재원 부회장이 실실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보고 이르면 이번 주말 최 부회장을 소환해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85,000
    • -2.59%
    • 이더리움
    • 3,107,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11,200
    • -2.05%
    • 리플
    • 717
    • -1.24%
    • 솔라나
    • 172,700
    • -1.99%
    • 에이다
    • 439
    • +0.92%
    • 이오스
    • 634
    • +0.96%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2.5%
    • 체인링크
    • 13,550
    • +1.27%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