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하락…中 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1-11-23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휴장·상하이 0.73%↓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경기회복세가 급격히 둔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도 여전히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6포인트(0.73%) 하락한 2395.06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93.60포인트(2.77%) 내린 6806.43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만7912.42으로 339.17포인트(1.86%)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42.78포인트(1.57%) 떨어진 2674.42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472.75포인트(2.94%) 밀린 1만5592.67을 각각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노동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0을 기록했다.

수치는 전월의 51.0에서 크게 하락하고 지난 2009년 3월 이후 32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리웨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수치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별도로 집계하는 제조업 PMI도 50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한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7.5%로, 지난 3분기의 9.1%에서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4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신임 총리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유럽 재정위기 대책의 일환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공동 채권인 유로본드를 추진하고 있으나 독일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7,000
    • -0.5%
    • 이더리움
    • 3,246,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4,000
    • -1.14%
    • 리플
    • 720
    • -0.69%
    • 솔라나
    • 192,500
    • -0.93%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8%
    • 체인링크
    • 15,150
    • +1.07%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