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억3000만달러 사우디 주택공사 수주

입력 2011-1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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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22일(현지시각)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제다 살만 베이 주택 공사를 22일(현지시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제다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인 제다(Jeddah)지역에 조성될 2만5000가구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의 첫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총 360동 7200가구 주택단지의 시공을 맡았다. 공사기간은 50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공급 1위 업체인 대우건설의 주택사업 노하우를 인정받아 대형 주택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첫 번째 공사를 맡은 대우건설이 추후 단계적으로 발주될 약 10억불 규모의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택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택사업은 압둘라 국왕이 직접 지휘하고 있는 국가핵심사업이다.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주택부를 신설하고, 2014년까지 670억달러를 투입해 50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오만 수르 복합화력발전소(12억6000달러), UAE 슈웨이핫3 발전소(6억5000달러), 알제리 젠젠 컨테이너 터미널(2억5000달러), 말레이시아 세인트레지스 호텔(1억9000달러) 등 대형 공사를 수주하며 39억달러의 해외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몇 건의 대형 공사의 수주가 임박해있어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53억달러의 순조로운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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