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평가제 도입

입력 2011-11-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존상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평가’를 2012년도부터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성 평가는 대표적인 표본 구간을 정해 식생과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등 10개 분야를 조사하고 종풍부도와 종다양성, 멸종위기종 현황, 생태계 교란성, 전문가 평가 등 5개 지수로 구분해 평가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러한 5개 지수를 다시 종합평가해 △매우 좋음 △좋음 △보통 △안좋음 △매우 안좋음 등 5개 등급으로 나누게 되며 이를 통해 국립공원의 건강 상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당국은 전망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건강성 평가제 도입으로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최적의 상태로 발전하고 있는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또는 악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1차 계획으로 2012년에 전국 19개 국립공원에 대한 건강성 평가를 1차적으로 시행해 그 결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단의 신동원 자원보전이사는 “앞으로 국립공원 자연 상태를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물리적·생물적 환경과 탐방객을 분석하는 기법도 개발해 추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81,000
    • +2.44%
    • 이더리움
    • 3,277,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36%
    • 리플
    • 722
    • +3.14%
    • 솔라나
    • 194,500
    • +5.42%
    • 에이다
    • 479
    • +3.01%
    • 이오스
    • 647
    • +2.37%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52%
    • 체인링크
    • 15,060
    • +4.58%
    • 샌드박스
    • 34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