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손예진 "주류 광고 오면 땡큐"

입력 2011-11-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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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독특한 술 주정을 선보인 가운데 "주류 광고가 들어오면 감사히 받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제작:상상필름 배급: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황인호 감독과 주연배우 손예진, 이민기가 참석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많은 술 주정 연기를 소화한 손예진은 “이번 영화에서 술 먹는 장면이 많이 등장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영화 속에서 손예진은 주사가 심한 여리 역을 맡아 ‘소주를 맛있게 먹는 방법 3가지’를 외치는가 하면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모습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손예진은 “여리가 주사가 심한 캐릭터 인데, 망가지면서 귀엽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영화와 비슷한 주류 광고가 들어 온다면 땡큐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영화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능력으로 인해 연예는 커녕 친구도 만들지 못하고 사는 여자 여리(손예진 분)와 마술사 조구(이민기 분)의 좌충우돌 연예담을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 이민기가 주연의 영화 '오싹한 연애'는 내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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