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철퇴]조선족·가출 소녀 음란물 고용… 사회문제 대두

입력 2011-11-21 08:35 수정 2011-11-21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중국에서 불법 체류중인 탈북여성과 조선족여성이 불법 음란물에 고용돼 사회적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 7월 중국에서 불법 체류 중인 탈북여성과 조선족 여성을 대거 고용해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한 26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처럼 오갈데 없는 여성들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업주의 말에 넘어가 음란물 제작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10대 가출 소녀도 음란물을 만드데 고용되고 있다.

경찰에서 단속에 나서더라도 이 같은 불법 음란물 제작은 줄지 않고 있다. 업주는 적발이 되더라도 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약해 그동안의 수익금으로 또 다른 음란채팅 사이트를 개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음란물로 번 돈을 전액 회수한다는 내용의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을 의결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안으로 우리사회에서 넘쳐나고 있는 음란물이 뿌리 뽑힐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1,000
    • +1.87%
    • 이더리움
    • 4,329,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473,600
    • +6.07%
    • 리플
    • 615
    • +2.16%
    • 솔라나
    • 200,800
    • +6.47%
    • 에이다
    • 525
    • +5%
    • 이오스
    • 733
    • +5.01%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4.57%
    • 체인링크
    • 18,290
    • +1.95%
    • 샌드박스
    • 414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