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1억5000만달러 우즈벡 도로공사 수주

입력 2011-11-20 16:03 수정 2011-11-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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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1억5000만 달러(한화 1700억원) 규모의 도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극동건설은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 산하 로드펀드가 발주한 부하라 지역 A380 고속도로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부하라(Bukhara) 인근지역에 A380 고속도로 Km355~Km440 구간 왕복 4차선 85㎞을 확ㆍ포장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 1억5000만 달러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재원으로 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제해찬 토목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사들이 그동안 편중됐던 중동을 벗어나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연달아 중앙아시아 진출에 성공하며 지역 내 수주 기반을 다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의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베트남 민릉-투바이 도로공사(4772만 달러), 말레이시아 Kiswire R&D센터 신축공사(643만 달러), 캄보디아 31-33 국도 개보수공사(2740만 달러), 캄보디아 시엠립 하수처리공사(750만 달러) 등으로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이뤄졌다.

한편 극동건설은 사우디 아라비아, 리비아 등 중동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로 신규 진출을 모색 중이며, 사업영역도 기존 도로ㆍ하수처리장 건설 등 사회간접시설 공사 뿐 아니라 수(水)처리ㆍ태양광 사업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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