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MIGA, 국내 건설업체 지원 투자협력 MOU

입력 2011-11-18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는 18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한국 건설업체들의 개도국 인프라개발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창설된 MIGA는 월드 뱅크(World Bank) 그룹의 일원으로 신흥경제의 정치적 위험 등을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까지 보장실적은 224억달러(100개국·600개 사업), 보증잔액은 77억달러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해외 신흥시장에서 향후 투자로드쇼,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해 한국 건설업체의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 발굴 및 개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건설업체의 MIGA 활용이 활발해질 경우, MIGA의 국제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우리업체의 해외공사 분쟁발생시 진출국과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직 우리 건설업체의 MIGA 활용실적은 없다. 다만, 글로벌인프라 펀드가 투자한 파키스탄 파트린드 댐 사업(총 4억3000억달러)이 MIGA측과 협상 중에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국토부에서는 정내삼 건설수자원실장이, MIGA는 고바야시(Izumi Kobayashi) 부총재가 각 기관대표로 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76,000
    • -0.22%
    • 이더리움
    • 3,2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14%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700
    • -0.51%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
    • 체인링크
    • 15,390
    • +1.65%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