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이 인도네시아 항공사 라이언에어와 40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보잉은 라이언에어와 737 여객기 23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규모는 217억달러(약 24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미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와 맺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계약서에는 향후 150대를 추가로 주문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총 계약 규모는 3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며 18일 양사의 계약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보잉은 앞서 싱가포르에어라인과 24억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