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한국마사회, 신임회장에 장대평 전 농수산부장관 임명

입력 2011-11-17 14:18 수정 2011-1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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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제 33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장태평 신임회장은 18일 오전 9시 임명장을 받은 후 곧바로 한국마사회로 이동, 오전 11시에 취임식을 갖고 한국마사회장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한국마사회장 공모에서 장태평 전 장관은 말 산업 발전과 공기업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최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한민국 농축산분야를 총괄하던 장태평전 장관의 이번 한국마사회장 취임으로 올해 갓 태동한 말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장태평 장관은 행시 20회로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등에서 재정과 세제 업무를 주로 담당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2004년 초 부처 간 국장 교류제도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로 건너가 1년8개월 동안 농업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농림수산식품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8년 제 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해 2년간 장관직을 수행하다 지난해 8월 물러났다. 이후 ‘미래농수산실천포럼’의 회장직을 맡아왔다.

장 전 장관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온화한 성품으로 2001년 ‘강물은 바람을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 는 제목의 시조시집을 낼 정도로 문학적 조예도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명희 씨(61)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주요약력

△1949년 전남 무안 출생 △경기고,서울대 사회학과 △행시 20회,경제기획원 장관비서관(1990년) △농림부 농업정책ㆍ농업구조정책국장(2004년)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2005년) △국가청렴위원회사무처장(2006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2008∼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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