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T 듀퐁과 샤넬 어떻게 만났을까

입력 2011-11-17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탄생한 ‘몽듀퐁’

S.T 듀퐁이 최근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이 샤넬과의 특별한 만남에 의해 탄생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Mon Dupont(몽듀퐁)’의 탄생 비결은 무엇일까.

알랑 크레베 S.T 듀퐁 사장이 전하는 비결은 ‘전통’에 있다.

“처음 우리가 칼 라거펠드를 찾아갔을 때 자신의 포켓 속에서 듀퐁 만년필을 꺼내 보이며 스스로 S.T. 듀퐁 마니아라고 했어요. 우아하며 클래식한 감성, 그리고 ‘전통성’을 핵심 근간으로 하는 두 브랜드간의 공통점을 공유하며 우리는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죠.”

콜라보레이션을 의뢰한 후 불과 10일만에 칼이 직접 드로잉한 스케치가 도착했고 이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데 6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됐다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와 만년필 몽듀퐁, 몽듀퐁을 탄생시킨 라거펠드의 스케치(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최종 제품이 나온 후 우리는 다시 칼을 찾아갔으며, 제품을 본 그는 너무나 만족해 했죠.”

올해 S.T 듀퐁은 듀퐁 라이터 탄생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한정품 70주년 라이터(70th Anniversary Lighter)까지 브랜드가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성, 그리고 예술성을 결합시킨 다양한 신제품들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전통성을 공유한 브랜드와의 특별한 만남도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오드리 햅번을 뮤즈로 한 여성용 핸드백 ‘오드리 리비에라’를 티징 영상으로 소개한 것도 이같은 행보의 일환이다.

또 지난해 출시된 여성용 필기구 ‘리베르떼’ 컬렉션과 이번 시즌 칼 라거펠드와 협업한 ‘몽듀퐁 라인’ 그리고 내년 론칭 예정인 ‘오드리 리비에라’ 라인까지 여성 제품에 대한 라인 업을 보다 강화시킬 예정이다.

“내년으로 140주년을 맞이하는 S.T 듀퐁의 열정과 노력은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프렌치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61,000
    • +0.09%
    • 이더리움
    • 4,295,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73,500
    • +5.72%
    • 리플
    • 613
    • +2%
    • 솔라나
    • 199,000
    • +4.57%
    • 에이다
    • 524
    • +5.43%
    • 이오스
    • 728
    • +3.7%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33%
    • 체인링크
    • 18,600
    • +5.74%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